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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소식 [고용노동부&전국고용서비스협회] 22년 고용노동부 민간 고용서비스기관 간담회 참석
2022-01-19 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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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장관 "국민에 적합한 일자리 연결 위해 민·관 협력 중요"

2022.01.18 14:00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1월 18일 오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정부사업을 위탁 수행하고 있는 ㈜메이크인(서울특별시 중구 소재)을 방문하여 민간 고용서비스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고용부 제공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민들에게 적합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장관은 18일 오후 2시에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정부사업을 위탁 수행하고 있는 ㈜메이크인을 방문해 민간 고용서비스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국민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취업지원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업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 고용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그 법적 기반이 되는 직업안정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최근 코로나19(COVID-19) 영향 등으로 구직자, 구인수요가 각각 16%, 33% 증가하는 등 노동시장 환경이 변화하고 있어 구직자와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고용서비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고용센터 등 공공 고용서비스기관과 더불어 국민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민간 고용서비스기관 관계자와 고용서비스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간담회를 실시했다.

2021년 말 기준으로 유·무료 직업소개사업, 직업정보제공사업 등을 수행하는 민간 고용서비스기관은 1만7302개소가 운영 중이며, 민간 고용서비스기관 중 1136개소가 국민취업지원제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정부 취업지원사업을 수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민간 고용서비스기관 관계자들은 민간기관들이 인적·물적 기반 시설 투자를 할 수 있는 여건 조성, 상담 인력의 전문성 향상 등을 위한 정부 지원 필요성을 강하게 요청했다.

김병숙 한국직업상담협회 이사장은 고용서비스산업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업상담사의 처우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견성 전국고용서비스협회 부회장은 민간 고용서비스 활성화, 종사자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서는 직업안정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민간 고용서비스기관 대표자와 상담원들도 정부 민간위탁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 기관 자체적으로 상담 슈퍼비전(supervision)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 등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고용부는 민간 고용서비스 활성화 차원에서 우선 민간 고용서비스기관들의 인적.물적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 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간위탁사업 단가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상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선 기관 내 상담원의 교육, 컨설팅.지도를 전담하는 슈퍼바이저(supervisor) 배치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추진할 예정이다.

현장성을 갖춘 직업상담사 배출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능력단위를 기준으로 출제과목·기준을 변경하고, 직업상담사 1급은 관리역량, 2급은 실무역량 중심으로 차별화하는 방향으로 자격시험 제도를 개편할 계획이다.

또 민간 고용서비스기관들이 안정적으로 위탁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우수 민간기관에 대해서는 3년 이내의 범위에서 다년도 민간위탁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민간 고용서비스 종사자들의 전문성 및 직업윤리를 높이기 위해 보수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직업안정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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